응급 상황별 대처 방법
상황별 대처 방법
노년기의 부모님에게 건강 관리는 더욱 중요해집니다. 아래에 소개된 상황별 대처 방법을 통해 응급상황에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한다면 부모님의 안전과 건강을 지킬 수 있습니다. 갑자기 생길 수 있는 건강 문제에 올바로 대응하는 방법을 부모님께 알려드려 효도하시기 바랍니다.
1. 낙상
65세 이상 연령에서 낙상은 머리 손상이나 대퇴골 골절과 같은 심각한 손상의 주요 원인으로, 이를 예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보행 장애, 기립저혈압, 4가지 이상의 약물 복용, 발의 상처나 부적절한 신발 착용, 시력 저하, 그리고 집안의 위험요인들이 낙상 위험을 증가시킵니다.
낙상을 예방하기 위해서 규칙적으로 운동하고, 복용하는 약물이 어지럼이나 두통을 일으키는지 의사에게 확인받고, 술을 마시지 말아야 합니다. 시력이 나빠지면 안경을 착용하고 집안 환경을 안전하게 유지합니다. 걸려 넘어질 수 있는 물품을 정리하고, 바닥을 미끄럽지 않게 하며, 조명을 밝게 유지합니다.
낙상 사고가 발생한 경우, 움직이기 전에 먼저 심각한 출혈, 머리나 몸에 부상이 없는지 살핍니다. 부상이 없다면, 손과 무릎으로 딛고 일어나 앉아 안정을 취합니다. 부상, 출혈 또는 머리 손상이 있는 경우, 119에 신고합니다.
2. 가슴 통증
가슴 통증이 30분 이상 지속되고, 식은 땀이나 호흡곤란이 함께 있으면 급성 심근경색증을 의심해야 합니다. 이럴 땐 곧바로 병원에 방문해야 합니다.
심근경색증의 주요 증상은 가슴 통증으로, 이는 명치 주변이나 가슴 중앙에서 느껴지며, 마치 가슴을 짓누르거나 쥐어짜는 듯한 느낌을 줍니다. 통증은 왼팔, 목, 턱 등으로 퍼질 수 있고, 환자는 불안감, 의식 저하, 호흡곤란 등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급성 심근경색증이 의심될 때는 되도록 움직이지 말고, 즉시 119에 연락해야 합니다. 신속한 병원 도착이 심장 손상을 줄이는 데 중요합니다.
3. 한쪽 팔다리 마비
갑자기 한쪽 팔다리에 힘이 빠지거나, 한쪽 얼굴이 마비되거나, 말을 잘 못하거나 어눌해지면 뇌졸중을 의심해 보아야 합니다. 심한 두통이나 어지럼증이 생기기도 합니다.
뇌졸중은 치료가 빠를수록 더 많은 뇌조직을 살릴 수 있으므로 뇌졸중이 의심되면 119에 도움을 요청하여 치료받을 수 있는 병원에 즉시 방문해야 합니다. 뇌졸중의 증상은 잠시 후에 좋아질 수도 있지만, 재발 위험이 크기 때문에 증상이 나아졌더라도 바로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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