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 플라스틱/미세 플라스틱 문제/미세 플라스틱 필터
미세 플라스틱 걱정될 때, 물 안전하게 마시는 방법
미세 플라스틱 문제는 이제 우리 삶의 여러 방면에 깊숙이 스며들었습니다. 최근 연구들은 미세 플라스틱이 다양한 물질에 포함되어 인체에 흡수될 수 있음을 경고하고 있으며, 특히 수돗물과 생수 속 미세 플라스틱이 우리 몸속에 들어오는 상황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미세 플라스틱이 장기 축적될 가능성도 있는 만큼, 조금 더 안전하게 물을 섭취할 수 있는 방법들을 알아보겠습니다.
미세 플라스틱이 우리 몸에 미치는 영향
미세 플라스틱은 직경이 작은 나노 플라스틱부터 최대 5mm까지 다양한 크기의 플라스틱 조각입니다. 국제 학술지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생수 1L당 최대 37만 개의 미세 플라스틱이 검출되었습니다. 특히 나노 플라스틱은 인체 장기까지 깊이 침투할 수 있으며, 일부 연구에서는 뇌 조직, 모세혈관, 태반 등에 미세 플라스틱이 축적될 수 있다고 경고합니다. 세계보건기구(WHO) 역시 미세 플라스틱이 염증을 유발하고 호르몬 교란을 일으킬 가능성을 언급하며, 장기적 건강 문제를 초래할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미세 플라스틱이란?
미세 플라스틱은 크기가 5mm 이하인 작은 플라스틱 조각을 말하며, 이 중에서도 1nm~100nm 크기의 플라스틱 조각은 나노 플라스틱이라고 불립니다. 이러한 미세 플라스틱은 세탁, 제품 포장, 플라스틱 제품 폐기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물과 공기로 퍼지고, 먹이 사슬을 통해 우리의 식탁에도 오르게 됩니다.
미세 플라스틱의 체내 유입 경로
미세 플라스틱은 다양한 경로로 체내에 흡수될 수 있습니다:
- 음식물 섭취: 생선, 해산물, 소고기 등 먹이 사슬에 의해 오염된 음식에 포함될 수 있습니다.
- 음용수: 수돗물이나 생수 속에도 미세 플라스틱이 포함되어 있으며, 뚜껑을 여닫는 과정에서 플라스틱 조각이 추가될 수 있습니다.
- 흡입: 공기 중의 미세 플라스틱이 호흡기를 통해 체내에 들어올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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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 플라스틱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
장기 축적과 염증 유발
미세 플라스틱은 혈류를 통해 각종 장기에 축적될 수 있습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미세 플라스틱은 폐와 뇌, 태반, 모유, 고환 등에서 발견된 사례가 보고되었으며, 염증 반응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작은 입자들은 체내에 들어가면서 면역 반응을 일으켜 장기적 염증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호르몬 교란 및 발암성
미세 플라스틱에는 비스페놀A(BPA), 프탈레이트 등 가소제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물질들은 내분비계 교란을 일으켜 호르몬 불균형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일부 연구에서는 이러한 물질들이 발암성을 지닌 물질로 밝혀져 장기 노출 시 암 발병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체중 증가와 체지방 축적
최근 연구에 따르면, 모유를 통해 미세 플라스틱이 자손에게 전달될 수 있으며, 이러한 노출이 자손의 체중 증가와 체지방 축적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미세 플라스틱은 특히 다음 세대의 성장과 발달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3.4 감염 위험 증가
미세 플라스틱의 표면은 감염 원인인 미생물과 바이러스가 쉽게 달라붙을 수 있는 소수성 성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미세 플라스틱이 체내로 유입되면 미생물과 바이러스가 함께 들어와 감염을 일으킬 위험이 있습니다.
플라스틱 오염을 끝내기 위한 첫걸음… 플라스틱 재활용
먼저 개개인들은 불필요한 플라스틱 사용을 지양하고, 올바른 분리수거 방법을 따르며 플라스틱이 지구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해야 합니다. 국제기구와 정부의 노력도 중요합니다. 현재 다양한 국제기구와 각국의 정부기관은 관련 규제를 마련하고 협약을 추진하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힘쓰고 있습니다. 최근 유엔환경총회(UNEA)는 2024년까지 플라스틱 생산부터 폐기까지 규제하는 국제협약을 만들기로 한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통과 시켰고, G20에서는 2017년 해양 쓰레기 실행 계획을 마련하는 등 플라스틱 오염을 끝내기 위해 노력 중입니다.
미세 플라스틱 함량 줄이는 3가지 방법
1. 수돗물 마시기
수돗물을 마시면 생수병에 비해 미세 플라스틱 섭취를 줄일 수 있습니다. 생수병의 플라스틱 병뚜껑을 여닫는 과정에서 미세 플라스틱이 발생하며, 이를 통해 수돗물이 오히려 더 안전할 수 있습니다. 생수를 사용할 때는 나노 필터가 있는 정수기를 사용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2. 물을 끓여 마시기
물을 끓이면 미세 플라스틱 표면에 이온이 달라붙어 덩어리져 걸러지기 쉬워집니다. 경도가 높은 물은 끓일 때 미세 플라스틱이 최대 90%까지 감소한다고 하며, 한국의 연수도 식용 칼슘을 약간 넣어 끓이면 효과적으로 미세 플라스틱을 줄일 수 있습니다.
3. 생수병 그대로 사용하기
생수병을 얼리거나 전자레인지에 돌리는 것은 피하세요. 이러한 과정에서 미세 플라스틱이 더욱 많이 용출되기 때문에 생수병 그대로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다 마신 생수병에 다른 용액을 넣는 것도 추천되지 않습니다.
마무리
미세 플라스틱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는 계속되고 있지만, 우리가 할 수 있는 작은 실천으로 이를 줄일 수 있습니다. 정수기 사용, 물 끓여 마시기, 그리고 생수병의 안전한 사용 등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작은 습관을 통해 우리의 건강을 조금 더 안전하게 지켜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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